일본 경제산업성 장관 니시무라 야스토시가 일본이 8월 9일부터 배기량 1900cc 이상의 자동차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월 28일 - 니시무라 야스노리 일본 경제산업상은 일본이 8월 9일부터 1,900cc 이상 자동차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본은 철강, 플라스틱 제품, 전자 부품 등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될 수 있는 여러 제품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대러시아 제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목록에는 모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자동차와 1,900cc 이상 배기량의 자동차도 포함됩니다.
모스크바 타임스는 8월 9일 부과될 이번 제재는 일본 동맹국들의 유사한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만났으며, 참가국들은 러시아가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될 수 있는 기술이나 장비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토요타와 닛산 같은 회사들이 러시아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지만, 일부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러시아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들은 종종 병행수입품으로, 상당수가 일본이 아닌 중국에서 생산되어 딜러의 중고차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신생 러시아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쟁 이전 러시아 소비자들은 매달 약 10만 대의 자동차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 수는 약 2만 5천 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게시 시간: 2023년 8월 7일